2017.06.2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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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경쟁해서 서울대교수 되었는데도, 청소년들은 경쟁하지 말라고? 인재상의 논의가 제도에 대한 논의에 우선돼야 미래지향적 교육 비전 마련 작업이 시작되기를 .되돌아보니 교육이라는 직업에 몸을 담은 지 25년이 되었다. 대학원생으로 수업 조교와 시간강사를 하던 시기까지 더하면 족히 30년을 넘긴다. 우리의 교육 현실을 보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은 더욱 어두워진다. ①치열한 경쟁 구조 속에서 어린 그리고 젊은 영혼들의 삶의 질이 얼마나 나쁜가에 관한 온갖 이야기가 들려온 지가 꽤 되었는데도 상황은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교육의 문제는 청소년들의 삶의 질뿐 아니라 학부모들의 삶의 질마저 어지럽히며 고질적 사회문제가 되어 있다. 대선 때만 되면 교육 문제는 관심의 초점이 되고, 이번 대선에서도 후보들 사이의 중요한 쟁점이 되었다. ②교육부를 폐지할지, 대학 입시제도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어떻게 사교육을 통제하고 공교육을 활성화할 것인지, 사회적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한 교육제도는 어때야 하는지 등 이전의 단골 메뉴가 다시 되풀이됐다. 그런데 교육에 대한 담론에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대선후보들의 공약과 토론에서 우리 아이들이 교실에서 무엇을 배우고 있는가, 그리고 어떤 성품으로 성장하고 있는가에 대한 논의가 보이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