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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애국 대오의 대단결을 촉구한다!

각자의 이해에 따라 흩어질 만큼 한가하지 않다
‘태극기 시위’가 뭉치고 새로워지길 바라면서...

 

李    斧

 

대한민국은 말 그대로 생사의 기로에 서있다. 현재 조성된 탄핵 정국은 대한민국 세력과 반()대한민국 세력 간에 건곤일척(乾坤一擲)의 승부를 요구하고 있다. 주어진 정세가 너무도 엄혹하다.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를 알고 있으며, 심히 걱정하고 있다. 하여, 이른바 보수단체에서 주도하는 대통령 퇴진 및 탄핵 반대거리 집회·시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시위 현장에 가보면 특정 단체나 모임에 소속된 회원보다 평범한 애국 국민들의 수가 압도적이다. 그리고 그 열기 또한 매우 뜨겁다. 이른바 촛불 시위에 교묘히 동원된 군중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진지함이 녹아있다. 그런데...

 

최근들어 주말에 계속되고 있는 보수단체의 대규모 시위가 주최세력들 간의 미묘한 신경전 내지는 헤게모니 다툼과 준비 부족 등으로 인해 그 위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거리에 나온 많은 애국 국민들에게 커다란 실망을 안겨 주기 시작했다. 상당수의 애국 국민들은 지탄을 넘어 분노의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이렇게 많은 순수한 국민들을 모아 놓고 도대체 뭐하는 짓인가”, “이것은 자금(資金)의 문제가 아니라 성의가 부족한 것이다”, “시위 주도세력들의 목적이 순수하지 않다는 느낌이 든다등등의 지적이 대두되고 있다.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태극기 집회와 시위가 왜 이원화되어 다른 장소에서 열려야 하는가? 작금의 상황과 정세가 특정세력들의 이해득실에 따라 보수 우익진영 전체를 분열시킬 만큼 한가한가?

후원금 모금에 집착하는 행태를 보임으로써 애국 국민들의 진정한 열정과 바램이 왜곡되고 있다. 어차피 어렵다는 걸 국민들은 잘 안다. 돈 타령은 그만하자.

비록 전부는 아니지만, 집회 단상에 올라가 연설하는 인사들은 집회의 목적·목표보다 개인의 정치적 입지 확대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닌가? 그 인사들 대부분의 면면도 결코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참신성이 없고, 논리가 어수선하며, 소리 지르기로만 일관하는 경우도 있다. 단상에서 정제되지 않은 장화홍련전을 읊어서는 거부감만 줄 뿐이다.

전체적으로 진행이 매끄럽지 못하다. 집회와 시위 중간에 열기를 돋우기 위한 음악은 왜 그리 고리타분하고 처지는가? 이것은 성의가 없기 때문이라고 밖에는 달리 설명이 안 된다. 하다못해 적당한 군가(軍歌)나 행진곡이라도 다양하게 사용하라.

국민들의 거부감과 반()대한민국 세력의 역공(逆攻)을 자초할 구호, 헌법재판관을 자극하는 언행은 자제해야 한다. 예를 들면, “계엄령을 선포하라!”, “군대가 나와라!” 또는 탄핵을 기각하라!” 등등을 무분별하게 내뱉고 있다. 속은 시원할지 모르나, 가당치 않다.

 

이런 반향이 나오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선도세력의 자기희생적 노력이 부족한데 기인한 바가 크다는 것이 뜻있는 이들의 중론(衆論)이다.

 

따라서, ()대한민국 세력의 반역 난동에 맞서는 대한민국 세력의 각오와 결기가 흩어지면 결국은 패배에 이르게 된다는 점을 직시하여, 냉정하고 엄중한 각오를 새로 해야 할 때라고 감히 주장한다. 작은 이해와 견해 차이를 대의로써 극복하자.

늦었다고 생각하면, 아직 늦지 않은 것이다.

 

그간 수차에 걸쳐 진행된 태극기 시위가 국민들의 애국심을 자극하고 반()대한민국 세력의 공세를 맞받아친 성과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한다.

그러나 궁극의 승리를 위해서는 애국 대오의 더욱 단단한 단결과 선도세력의 자기희생, 그리고 끝을 본다는 신념이 절실하다.

 

태극기 시위에 앞장서고 있는 애국 전사들의 노고와 열정에 뜨거운 감사를 드리는 동시에, 승리의 그날까지 분투할 것을 당부하며 전투적인 성원을 보낸다.

 

국민들은 기대하고 그리 되리라 믿고 있다.

 

태극기가 함께 모여 휘날리면, 촛불은 단숨에 꺼진다!”

                                                                   李   斧 <本報 主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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