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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선생님들, 진보교육감 향해 비판적 시각 드러내 ... "교육과정 편성권 침해말라"

국정 역사교과서 좌편향적 시각을 걷어낸 성과물로 평가

중고등학교의 40%를 차지하는 전국의 사립중고등학교 교장선생님들이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에 대해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확고히 하고 역사적 사실을 공정하게 다루었다"며 찬성 입장을 나타냈다. 


1,610개 학교의 교장선생님들의 모임인 (사)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회장 박재련)는 7일 성명을 발표하고 "교육부의 현장검토본 공개 이후 여러 경로를 통해 회원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해 왔다"고 전제하고, "검정교과서의 좌편향적 시각을 걷어내는 데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교장선생님들은 성명을 통해 "역사과목을 편성한 학교장들을 대상으로 일부 교육감들이 국정 역사교과서를 사용하지 않도록 무언의 압력을 행사하는 것은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편성권과 학교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으로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며 진보교육감들의 행태를 경계했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중학교 중에서도 2017년 1학년에 역사교육이 편성된 19개 학교장들을 불러 교과편성을 1년 늦출 것을 종용해서 반발을 산 바 있다.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 조형래 서울회장(배명고)은 전화인터뷰에서 "일부에서는 국정 역사교과서가 교육현장에 혼란을 초래할 것처럼 말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다. 법령으로 고시된 국정교과서가 예정대로 시행되지 않으면 오히려 학교현장에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좋은학교바른교육학부모회 김선희 회장은 "교육부가 공개한 국정 역사교과서의 경쟁력에 대해 학부모들은 의외로 긍정적인 편"이라며 "적어도 학부모나 학생들에게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에 동의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성명서 전문은 아래와 같다.


[성 명]

 

이제 차분한 마음으로 국민의견수렴 과정을 지켜보자

- 국정 역사교과서 사태를 바라보는 전국 사립중·고등학교장들의 의견 -

 

 본회(회장 박재련 서울공연예술고 교장)는 교육부가 지난 5일 국정 역사교과서 현장 검토본에 대한 의견을 수합하고 그 결과를 발표한 것에 대해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

 

1. 본회는 현장 검토본 공개 이후 여러 경로로 회원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왔다. 관점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겠으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국정 역사교과서가 과거의 검정교과서에서 나타났던 좌편향적 시각의 기술들을 걷어내는 데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하는 점이다. 일부 언론에서도 좌편향 역사교육 바꿀 가능성 보여준 새 교과서라고 판단하고 있음을 우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2. 그런 점에서, 이번에 교과서 편찬을 주도한 국사편찬위와 교육부가 적어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확고히 하고 역사적 사실을 공정하게 다루려 노력하였다는 점에 이의를 달아서는 안 된다고 본다. 실제로 이 교과서에서 대한민국의건국이나독립이라는 표현 대신수립이라는 절제된 표현을 사용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의견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3. 교육부는 이달 23일까지국민의견을 수렴해 최종본을 확정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내년에 역사과목을 편성한 학교장들을 대상으로 국정 역사교과서를 사용하지 않도록 무언의 압력을 행사하고 있는 일부 교육감들은 이것이 단위학교의 교육과정 편성권과 학교 자율성을 명백히 침해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4. 본회는 교과서 편찬에 참여한 이들이 앞으로도 역사적 사실을 오류 없이, 편향성을 지양하는 태도를 유지하며국민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 교육부 역시 논란이 되는대한민국 수립등의 용어는 학술적인 토론을 거쳐 국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한다면 수정할 수 있다고 공언한 사실에 대해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 주어야 할 것이다.

 

5. 본회는 국정교과서에 대해펼쳐 볼 필요도 없다라며 무조건 반대하는 일부의 편협한 주장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오히려 지금은 교육부가 그간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이 올바른 역사교육을 향한 소신만을 갖고 교과서 발간에 매진하여 온 것으로 믿고, 수 많은 이들이 오랜 시간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이 역사교과서에 신뢰를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다. 국민의 화합을 위해 더 이상의 논쟁은 종식되어야 한다.

 

201627

사단법인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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